생산적인 일정관리 방법, Day Theming
작성자 Hun Kim
마지막 업데이트 8개월 전
Day Theming이란?
Day Theming은 비슷한 성격의 업무들을 묶어 특정 시간대(또는 하루 전체)에 집중 처리(batch)하는 시간 관리 방법입니다.
이 방식은 서로 다른 업무를 번갈아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전환 비용(Context Switching)을 줄여주고, 몰입도를 높여 생산성을 극대화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한 주를 회사별로 나누어 SpaceX와 테슬라 업무에 각각 몰입하는 방식으로 Day Theming을 활용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여러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만을 위한 방법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PM의 경우에도 커뮤니케이션, 제품 기획, 리서치, 유저 피드백, 이해관계자 미팅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업무를 동시에 다루기 때문에 Day Theming을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Day Theming과 Time Blocking의 조합
Time Blocking: 업무를 캘린더 블록 단위로 배정하여 처리하는 방법
Day Theming: 유사한 성격의 업무를 묶어 특정 시간대에 집중하는 방법
단순히 Time Blocking만으로도 생산적인 하루를 만들 수 있지만, 서로 다른 카테고리의 업무를 자주 전환하면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연구에 따르면, 중단된 업무로 다시 돌아가기까지 평균 23분 15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Time Blocking + Day Theming을 함께 적용하면, 몰입 상태를 유지한 채 유사한 업무들을 모아 처리할 수 있어 가장 효과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합니다.
나에게 맞는 Day Theming 적용하기
1. 본인이 컨트롤할 수 있는 시간대 파악
예: 오전 8시~12시, 저녁 8시~12시는 회의가 거의 없어 스스로 주도할 수 있는 시간
예: 오후 1시~6시는 주로 외부 회의가 많아 주도권이 낮음
이렇게 내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시간과 외부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시간을 구분하는 것이 시작점입니다.
2. 컨트롤 가능한 시간대에 테마 지정
하루 전체가 어려울 경우, 4시간 단위(4-hours Theming)로 나누어 테마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 매주 수요일 저녁 4시간은 프로덕트 관련 업무 전용 → 버그 확인, Jira 티켓 작성, 기능 업데이트 점검 등
3. 주말 시간 활용
평일에는 급한 업무와 회의로 밀리기 쉬운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을 주말에 배치합니다.
예: 토요일 오전 4시간 → 블로그 글 작성
4. 느슨하게 운영하기
모든 시간대를 빽빽하게 테마로 채우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정 변화가 많기 때문에 적절히 느슨한 간격을 두는 것이 오히려 생산성을 높입니다.